2020년 9월 29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팀의 외야수인 데이비드 달이 현지시간 9월 27일에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심각한 수술은 아니고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은 이후에 바로 재활에 들어간 상황이며 2021년 스프링 캠프까지는 몸이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회복하는데 약 6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스프링 캠프까지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인간의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사실 예상하기 힘듭니다.
콜로라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데이비드 달은 1월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통증을 참고 경기에 출전을 하였지만 2020년에 겨우 24경기에 출전해서 0.183/0.222/0.24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수술을 받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많은 부상을 당하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건강했던 2019년에는 0.302/0.353/0.52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첫번째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후반기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정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8~9월달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데..당시에는 어깨보다 다리쪽 통증 때문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1994년생으로 어린 선수인데..벌써부터 종합 병원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3년차인 선수로 2020년에 슈퍼 2 조항으로 인해서 248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350~4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 논텐더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6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한시즌 100경기를 소화한 것이 단 1번뿐인 선수이고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지는 데이비드 달에게 많은 돈을 줄 생각이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번 겨울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된다면 트래이등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이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는 유망주시절에 건강하다면 평균이상의 타격과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실링이 많이 하락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주전 외야수가 아닌 백업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인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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