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2020년 시즌도 허무하게 마무리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가 경기가 끝난 이후에 인터뷰를 한 모양인데...2021년 시즌도 2019~2020년 시즌을 함께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0년에 넬슨 크루즈는 53경기에 출전을 해서 0.303/0.397/0.595, 16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198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의 몸값은 아마도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명타자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는 2020년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2021년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선수협회에서 원하는 내용인데...아마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사무국쪽에서는 드래프트나 해외 유망주 계약에 관련된 부분에서 양보을 받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넬슨 크루즈의 2020년 연봉은 1200만달러인데..2013년 이후애 매해 0.500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120만달러보다 많은 연봉과 다년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넬슨 크루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고 싶어도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에는 켄타 마에다를 거의 무료로 사용하였지만 2021년부터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커지며 미겔 사노의 연봉도 2021년부터 상당히 커집니다. 개인적으로 넬슨 크루즈가 좌투수를 상대로는 신과 같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LA 다저스에게 최적의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넬슨 크루즈는 좌투수를 상대로 0.465/0.549/0.9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다저스가 오늘 에드윈 리오스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킨 것을 보면 작 피더슨이 자유계약선수로 타구단으로 이적해도...외부에서 지명타자를 영입하지 않고 에드윈 리오스에게 자리를 줄것 같기는 합니다. 1980년생인 앨버트 푸홀스가 최근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몸값을 못하는 것과 달리 넬슨 크루즈는 여전히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인 통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데...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언제가지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2020년까지 넬슨 크루즈는 1742경기에 출전해서 0.278/0.347/0.529, 417홈런, 115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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