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를 승리를 거뒀지만..아쉽게도 팀의 주포중에 한명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가 9회초에 부상을 당하면서 추후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5번째 투수로 등판한 댄 윈클러가 던진 92.2마일의 싱커에 손에 맞았는데 경기 진단 결과에 따르면 왼손 새끼 손가락 골절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내일 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손가락 골절이면 아마도 2020년 포스트시즌 전체를 뛰는 것이 불가능할수도 있지만 새끼 손가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종종 참고 경기에 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10월 1일 오전헤 스윙을 시도한 이후에 결과에 따라서 경기 출장 여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영입이 된 스탈링 마르테 (Arizona Diamondbacks traded CF Starling Marte to Miami Marlins for Player To Be Named Later, LHP Caleb Smith and RHP Humberto Mejia)는 마이애미 마린스에 합류한 이후에 28경기에서 0.245/0.286/0.415, 4홈런, 13타점, 5도루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을 해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타선을 이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회초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5득점을 하는 상황에서도 스탈링 마르테가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Day-to-Day 상황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제 기억에 정규시즌 막판에도 헬멧에 공을 맞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스타급 선수가 없는 마이애미 구단에서 타구단들이 견제하는 1순위 선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댄 윈클러의 공도 보기에 따라서는 약간 고의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 켈리가 핸리 라미레스의 갈비뼈 골절을 일으켜서 헨리 라미레스가 포스트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루지 못하도록 한 적이 있죠.) 오늘 경기에서는 몬테 해리슨 (Monte Harrison)이 스탈링 마르테를 대신해서 중견수로 출전을 하였는데..내일 경기에 스탈링 마르테가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루이스 브린슨 (Lewis Brinson)이 선발 중견수로 출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내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느낌상 내일 경기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패배가 유력해진다면 컵스의 주축선수들인 하비어 바에즈나 앤서니 리조는 몸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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