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였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같은지구 3위팀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하였던 탬파베이 레이스는 9월 30일에 치뤄진 2차전에서도 8:2로 완승을 거두면서 많은 휴식을 부여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역전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갖게 됩니다. 투수력의 팀이라고 할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타력의 팀이라고 할수 있는 뉴욕 양키스의 시리즈인데..과연 창과 방패의 대결 승자가 누가 될지 기다려 집니다.
1차전 경기에서는 선발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이 5.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는데...2차전 경기에서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1~2선발투수들이 본인의 기대치를 100% 채워주는 피칭을 하였고 이후에 등판한 불펜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를 봤을때..양팀의 전력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공수에서 모두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압도하였습니다. 팀 전력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팀이기 때문에 1~2년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태파베이 레이스도 1~2년전에는 조금씩 부족한 느낌을 주는 팀이었는데..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단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구단 역사상 6번째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에서 경기를 갖게 될 에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수중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이적한 선수들이 몇명 있는데...구장 적응에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겠군요. 특히 수비등에서...그리고 구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기 때문에 장타를 통해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뉴욕 양키스의 득점력을 조금은 하락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루크 보잇, 개리 산체스는 구장에 상관없이 큰 타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정규시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8승 2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 (23경기에 출전해서 0.281/0.382/0.6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던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는 8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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