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은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던 선수로 2014-2015년 혹사의 후유증으로 2016년부터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원하는 계약보다 짧은 3년 555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선수인데 다행스럽게 2020년에는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20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인지 팀의 리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63.1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1.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아메리칸리그 투수중에서 9이닝당 홈런 허용이 가장 적은 선수였습니다. 젊은 투수들이 많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수중에서 가장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59.2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팀의 포스트시즌 2선발로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6.0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4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피홈런을 크게 감소시킨 것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평균 87.3마일의 싱커와 75.9마일의 슬라이더, 84.8마일의 커터, 7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와 비교해서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크게 줄이고 커터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많이 높였는데...여전히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강한 타구를 허용하는 비율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좌완 싱커볼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8/0.276/0.31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1/0.244/0.1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단 한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 성적의 모두 좋은 선수지만 원정경기에서 장타의 허용이 조금 더 많은 선수입니다. (홈경기에서는 장타의 허용이 없었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은 커리어 동안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22경기에 등판해서 141.1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3.06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상대전적은 많은 편이며 성적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현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로비 그로스먼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티븐 피스코티가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커스 시미언이 38타수 10안타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맷 올슨은 14타수 3안타로 부진한 편이며 크리스 데이비스도 27타수 3안타로 부진한 편입니다. 싱커를 던지는 좌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들이 역할을 좀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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