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에릭 야들리는 1990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3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매우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유도 능력을 통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구위가 없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지명할당을 하였고 이후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독특한 딜리버리를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3.1이닝을 던지면서 1.54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아마도 우타자들을 상대할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3.86개의 볼넷과 0.77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87.8마일의 싱커와 함께 73.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19년과 비교해서 싱커의 구속이 조금 개선이 되었고 이것이 성적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줄 수 밖에 없는 선수인데 일단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8/0.296/0.39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3/0.326/0.29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힘이 있는 좌타자가 없는 모양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경기 등판을 하였던 투수로 1.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안타를 한개 허용을 하였지만 삼진 한개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처음 상대하는 선수들은 고전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좋은 타격 (0.268/0.333/0.366의 타격성적과 5.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보여준 적이 있고 다저스에도 딜런 플로로라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어떤 팀보다 좌타자 라인이 강한 구단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드류 라스무센 (Drew Rasmussen)의 2020년 시즌 (0) | 2020.10.01 |
---|---|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투수인 프레디 페랄타 (Freddy Peralta)의 2020년 시즌 (0) | 2020.10.01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인 크리스 배싯 (Chris Bassitt) (0) | 2020.10.01 |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인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 (0) | 2020.10.01 |
미네소타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인 호세 베리오스 (Jose Berrios) (0) | 202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