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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 (Max Fried)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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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는 1994년생으로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전체 7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제 2의 클레이튼 커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제구 불안과 부상등으로 인해서 기대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제 2의 클레이튼 커쇼라는 평가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시즌 막판에 허리쪽에 통증이 발생하였고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발목쪽에 문제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포스트시즌에 100% 건강을 회복한 상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 9월 29일에 엄청난 피칭을 하였던 루카스 지올리토의 고교 동기동창인데..동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맥스 프리드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에 루카스 지올리토가 고교 우완투수 랭킹 1위였고 맥스 프리드가 좌완투수 랭킹 1위였습니다. 그리고 맥스 프리드는 타격에도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마이크 소로카와 콜 해멀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 같은데...맥스 프리드가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팀내 다른 젊은 투수들의 페이스도 덩달아 상승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스 프리드는 2020년에 평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1개의 볼넷과 0.32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시즌 마지막 등판까지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평균 93.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4.1마일의 슬라이더, 74.4마일의 커브볼, 83.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았는데..2020년에는 싱커와 슬라이더가 더 좋은 구종가치를보여주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발목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커맨드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몇일간의 휴식이 도움이 되었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9/0.290/0.316를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0/0.292/0.39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게 아쉬운 점이라면...애틀란타 홈경기인데..2020년에 맥스 프리드는 홈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1.71의 평균자책점과 0.602의 피 OPS를 기록하였는데 홈경기에서는 2.73의 평균자책점과 0.60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맥스 프리드는 커리어 동안에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서 7.0이닝을 던진 투수로 5.14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WHIP에 비해서 평균자책점이 좋지 않은 것을 보면 한경기에서 집중타를 맞은 모양입니다. 현재의 신시네티 레즈의 라인업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멕스 프리드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1명입니다. 바로 조이 보토 한명으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타자들은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출루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점이 1경기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아니더라도..2020년에 애틀란타의 투수중에서 맥스 프리드가 제일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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