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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0. 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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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는 1995년생으로 6피트 5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로 2013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7~2018년 오프시즌에 마르셀 오수나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Zac Gallen, OF Magneuris Sierra and LHP Daniel Castano to Marlins for OF Marcell Ozuna)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체격에 어울리는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샌디 알칸타라는 2019년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샌디 알칸타라는 코로나 바이러스등의 문제로 인해서 7경기 밖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42.0이닝을 소화하는 내구성과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팀내 젊은 선발투수 자원들이 많은 편이지만 이젠 확실한 팀의 1~2선발로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포스트시즌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고민없이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확실한 싱커볼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변화구가 부족한 선수로 확실한 변화구를 한개 구사하게 된다면 식스토 산체스와 함께 젊은 선발진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식스토 산체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뛸 예정입니다.)

 

2020년에 샌디 알칸타라는 9이닝당 8.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2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예년에 비교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평균 96.5마일의 싱커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81.4마일의 커브,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뚜렷하게 좋은 변화구를 던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입니다. 체인지업을 조금 더 발전을 시킨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싱커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에게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0/0.236/0.2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8/0.366/0.4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카고 컵스는 좌타자를 많이 배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마이애미 마린스 입장에서는 원정경기인데..샌디 알칸타라는 2020년에 원정경기에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0.533의 피 OPS를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차례 등판을 한 샌디 알칸타라는 12.2이닝을 던지면서 5.68의 평균자책점과 1.7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은 많이 잡아냈지만 8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것이 전체적인 상대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2020년의 샌디 알칸타라는 전혀 다른 투수입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타자들은 샌디 알칸타라는 상대로 0.25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볼넷을 많이 골라냈기 때문에 0.369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컵스의 라인업에 있는 주전그 선수들은 대부분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해 본적이 있는 선수로 하비에르 바에즈는 8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윌슨 콘트레라스는 3타수 2안타 볼넷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1루수인 앤서니 리조도는 5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많은 볼넷을 얻어낸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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