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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인 크리스 페덱 (Chris Paddack)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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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1~2선발투수로 고려가 되었던 디넬슨 라멧과 마이크 클레빈저가 팔쪽이 좋지 않아서 비상이 걸린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우완투수 크리스 페덱을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크리스 페덱은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중반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낸 크리스 페덱인데...기존 1~2선발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이탈을 한 상황이라...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페덱은 2020년에 1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9.0이닝을 던지면서 4.73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 0.2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수치는 역시나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9이닝당 2.14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경기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크리스 페덱이 흔들릴 경우에 빠르게 불펜진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9이닝당 8.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1.8개의 볼넷과 2.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함께 83.9마일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투수로 종종 88.0마일의 커터와 76.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터와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합쳐서 11%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변화구의 구사 비율을 늘려야 체인지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구종들의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장타를 자주 허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지만 다른 구종들의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며 특히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252/0.292/0.495의 성적을 기록한 크리스 페덱은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0/0.311/0.533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좌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이 8개나 됩니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타자들과의 승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샌디에고 파드리스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점을 찾는다면 원정경기에서는 무려 0.333/0.373/0.656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홈경기에서는 0.211/0.252/0.414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는 2경기에 출전해서 9.2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투수로 당시에 5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피안타를 3개로 최소화하면서 단 1자책점만 허용하였습니다. 아마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은 것이 크리스 페덱이 1차전 선발투수로 결정이 된 이유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중에서 크리스 페덱에게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단 2명으로 토미 에드먼이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야디어 몰리나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리스 페덱에게 삼진을 만힝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크리스 페덱의 홈런 허용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장타를 갖춘 좌타자들의 역할이 중할것 같은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장타력을 갖춘 좌타자가 많지 않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재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딜런 칼슨이 뭔가 역할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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