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루수로 출전을 한 저스틴 터너가 수비에서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패전투수가 되는 것을 막아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3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타석에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의 스터프가 나쁘지 않았는데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춰서..특유의 발사각 높은 홈런으로 연결을 하더군요.
오늘 경기를 보니..타격감각은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따라서 햄스트링이 또다시 발목을 잡지만 않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맥ㅅ스 먼시가 2020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무키 베츠-코리 시거 다음에 3번타순에 넣을 타자가 애매했는데...저스틴 터너가 돌아오면서 확실한 1~3번타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9월 15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저스틴 터너는 이후 8경기에 출전해서 0.429/0.484/0.714,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홈런이 4개였는데...그중 2개를 오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를 보니...주루 스피드도 많이 회복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물론..오늘 경기에서 타구처리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수비 감각 회복을 위해서 남은 2경기에서도 지명타자가 아닌 3루수로 출전을 좀 지켜줘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5회말 공격을 마치고 6회초에 저스틴 터너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에드윈 리오스 ()를 3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에드윈 리오스는 8회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한개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3루수들이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드윈 리오스의 경우 8월달에 홈런 가뭄을 겪었는데..9월 15일 이후에 4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부진했더라도...저스틴 터너의 부상 때문에 포함을 시키지 않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2020년에 에드윈 리오스는 30경기에 등판해서 0.243/0.296/0.608, 7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에 대타요원으로 포스트시즌때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좌투수에게 뚜렷한 약점을 보여주지 않는 것도 좋은 장점입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지만 0.286/0.353/0.78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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