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예상한 부분이라 큰 타격은 없겠지만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었던 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뉴욕 양키스와 함께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22경기에 출전해서 0.250/0.386/0.500, 4홈런, 10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기 때문에 뭐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9월 15일 이후에는 0.214/0.290/0.42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많이 부진한 편입니다.)
2014년 11월 19일에 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은 13년 3억 2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향후 7+1년짜리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2022년에는 매해 2900만달러, 2023~2025년에는 매해 3200만달러, 2026년에는 2900만달러, 2027년에는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8년에 2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무려 바이아웃이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입니다. 이돈을 현 소속팀인 뉴욕 양키스가 모두 부담하는 것은 아니고...전 소속팀인 마이애미 마린스가 매해 일정 금액을 보조할 예정인데...2026년과 2027년, 2028년에 매해 7월 1일과 10일 1일에 양키스에게 500만달러씩 지불할 예정입니다. (총액 3000만달러를 마이애미 마린스가 지불합니다. 따라서 2018~2027년의 매해 사치세 기준 연봉의 300만달러는 마이애이 마린스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남은 계약이 7년 2억 1500만달러이며 이중 3000만달러를 마이애미 마린스가 계약을 지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양키스는 향후 7년간 사치세 기준으로는 2700만달러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기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양키스 첫해였던 2018년에 0.266/0.343/0.509, 38홈런, 100타점을 기록하였는데...그해 성적을 꾸준하게 기록해 준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아쉽게도 2019년과 2020년에는 다양한 부상을 겪으면서 경기 출장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는 18경기에 출전하였고 2020년에도 현재까지 22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야수 수비 가치가 많이 사라지면서 지명타자로 뛰어야한다는 점도 양키스 입장에서는 로스터 활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고전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지명타자로 출전시켜 주면서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지안카를로 스탠튼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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