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의 내야수/지명타자 자원인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최근 훈련에서 몸이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전에 주루 훈련과 함께 땅볼 처리 훈련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라이브 배팅 훈련까지 소화를 하였다고 합니다. 케빈 캐시 감독에 따르면 두선수 모두 몸상태가 정상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오늘 라이브 배팅에서는 우완투수인 트레버 리처즈와 좌완투수인 셰인 맥클라나한을 상대하였고 내일 라이브 배팅때는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한번 더 워크아웃을 진행한 이후에 월요일날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여부를 결정하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라도 (José Alvarado)도 최근 구위가 많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커맨드가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같은 지구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3루수 자원인 얀디 디아즈는 2020년에 34경기에 출전해서 0.307/0.428/0386,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앤디 디아스는 0.265/0.444/0.3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에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최지만은 2020년에 42경기에 출전해서 0.230/0.331/0.410, 3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경기 출전이 많지 않은 선수로 2020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248/0.354/0.4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두선수가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탬파베이 레이스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두선수가 정상적으로 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벤치까지 좋은 자원으로 구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1루수쪽에서의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는지 오늘 경기에서는 내야수인 헌터 렌프로 (Hunter Renfroe)를 1루수로 출전시키는 결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로만 뛰었던 선수로 1루수 수비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얀디 디아스와 최지만이 1루수 수비를 할수 있을 정도로 몸이 준비가 되지 않았을때는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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