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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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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팀 타선의 얼굴이지만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3루수 겸 좌익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주말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9월 21일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9월 25일 경기전에 배팅 케이지에서의 타격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 사근 통증에 대한 재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야수로 땅볼 처리하는 수비 훈련을 주말에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뭐..어디까지는....구단의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지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스윙을 하면서 통증이 발생한 상황인데...구단에서는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0년에 다양한 부상을 겪으면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이기는 하지만 포스트시즌과 같은 단기전에 한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에서는 어떻게든 로스터에 포함시키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32경기에 출전해서 0.195/0.283/0.301,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면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포스트시즌 성적을 찾아보니..37경기에 출전해서 0.241/0.308/0.434.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들의 에이스급 투수들을 상대하는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주말 경기에서 출전을 하지 못하더라도 포스트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이틀간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구단은 충분히 회복이 될 수 있을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약 8일간의 휴식이 주어지는 것이며..시카고 컵스의 홈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인지 오늘 1루수 겸 지명타자인 호세 마르티네스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3루수 수비가 가능한 페트릭 위즈덤 (Patrick Wisdom)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내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공백을 메워주던 데이비드 보티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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