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팀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번타자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늘 기록한 1안타는 1회에 기록한 홈런으로 비거리가 무려 495피트나 되는 타구였습니다. 스탯캐스트 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에 만들어진 홈런중에서 가장 긴 비거리를 보여주는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상대팀 선발투수인 크리스 마자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서 좌중간쪽으로 엄청난 비거리의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홈런은 2015년에 스탯캐스트 시스템이 도입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5번째로 긴 비거리를 보여주는 홈런이었으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 역사상 가장 긴 비거리를 보여준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애틀란타 선수가 기록한 가장 긴 비거리의 홈런은 역시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020년 8월 26일에 게릿 콜을 상대로 만들어냈던 473피트짜리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홈런은 로날드 아쿠냐가 2020년 9월달에 기록한 9번째 홈런이라고 합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18~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에 출전해서 0.324/0.425/0.676,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면서 애틀란타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혼자 타격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0.256/0.414/0.596, 14홈런, 29타점, 46득점, 8도루
마르셀 오수나: 0.335/0.429/0.629, 17홈런, 55타점, 37득점, 0도루
프레디 프리먼: 0.341/0.461/0.644, 13홈런, 53타점, 50득점, 2도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오늘 연장 11회말에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35승 23패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에 이어서 내셔널리그 2번시드를 배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포스트시즌 경기를 하면서 거의 의미는 없지만 홈 어드벤티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11회말에 대타로 출전한 프레디 프리먼은 시즌 13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341/0.461/0.644, 13홈런, 53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2경기정도 남은 상황에서...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2020년 내셔널리그 MVP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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