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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로 돌아온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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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발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햄스트링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경기에서 제외가 되었던 저스틴 터너의 몸 상태가 잘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해서 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루를 하는 과정을 보니..아직 통증이 100% 회복이 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정면타구 처리 및 송구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따라서 내일 햄스트링쪽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3루수로 기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남은 정규시즌 4경기에서는 오늘처럼 경기 초반에는 선발 3루수로 기용이 되었다가 경기 후반에 에드윈 리오스나 크리스 테일러,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약 3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타격 감각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 저스틴 터너지만 다행스럽게 지난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서 타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달에 저스틴 터너는 6경기에 출전해서 0.381/0.458/0.4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타가 아쉽기는 하지만 출루율이 0.458나 됩니다.) 일단 최근에 저스틴 터너의 백업 3루수 역할을 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의 타격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경기 상황에 따라서는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는 최근 7경기에서 8개의 안타와 2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3루수 수비에서도 최소한 정면타구들은 잘 처리해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가 타선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출전을 하는 것이 최선인데..몸이 따라줄지 걱정이기는 합니다. (포수 윌 스미스, 1루수 맥스 먼시, 2루수 크리스 테일러, 3루수 저스틴 터너, 유격수 코리 시거, 우익수 무키 베츠, 중견수 코디 벨린저, 좌익수 작 피더슨, 지명타자 AJ 폴락으로 구성된 라인업이 득점력이 제일 좋을 겁니다.) 저스틴 터너는 2020년에 3루수로 +0의 DRS와 -7.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수비 범위는 회복이 되었지만 전체적인 수비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시리즈에서 유리한 상황이라면...아마도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다저스와의 4년 계약의 마지막해인데..과연 다저스의 리더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무키 베츠의 타격 페이스가 하락한 것이 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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