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 다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승리를 하고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LA 에인절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LA 다저스는 8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LA 다저스는 39승 1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34승 2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처럼 힘들게 지구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유있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맹주로 군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1위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아메리칸리그 1위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에는 3.5게임 차이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1위도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포스트시즌 홈 어드벤티지가 사라진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2020년에는 겨우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홈경기에서 갖는 것이 유일한 혜택입니다.) 과연 7할 승률을 달성할수 있을지가 남은 볼거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은 5경기중에서 3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다저스는 2020년 시즌에 7할 승률을 달성할수 있게 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비롯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력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시즌이 될 수도 있었는데...역시나 특출난 장점인 뎁스가 다저스가 정규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팜에서 꾸준하게 뎁스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이 배출이 되고 있기 때문에 무키 베츠와 같이 팀의 중심을 이룰 수 있는 선수들을 종종 외부에서 영입해주면 향후 몇년간 계속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맹주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외부에서 스타급 선수를 영입할수 있는 자금력을 갖고 있는 구단입니다.)
일단 어떤 구단이 LA 다저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상대팀이 될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신시네티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는 9월 22일부터 홈 6연전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동없이 최선의 컨디션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저스틴 터너가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해줄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상황인데...1988년의 커크 깁슨이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였듯이 저스틴 터너가 정상적이지 않은 몸상태로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는 장면에 연출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회로를 돌리나...) 개인적으로는 불펜에서 1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케일럽 퍼거슨의 이탈이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9월달에 고전하였지만 7-8월달의 케일러 퍼거슨의 활약은 조시 헤이더가 부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추가적인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5경기에서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를 할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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