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오클랜드와의 홈 3연전을 갖기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주에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구단 높은 분들과 어느정도 논의가 된 내용을 언론에 흘렸을것 같습니다만...인터뷰후에 저스틴 터너의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플래툰 적용을 많이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좌투수에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작 피더슨도 2020년에는 우투수에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 적용보다는 고정적인 주전들을 활용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작 피더슨 (Joc Pederson)이 라인업에 복귀를 하였는데...작 피더슨의 경우 우투수에게 출전시키는 것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족 건강 문제가 해결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 피더슨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LA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문제가 없지만 텍사스와 휴스턴에서 진행이 되는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쉽 시리즈에는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의 경우 2020년 성적이 좋지 않지만 포스트시즌에서 0.813의 OPS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최근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와 AJ 폴락 (AJ Pollock)의 경우 상대팀 투수들의 유형과 상관없이 주전 선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크리스 테일러를 주전 2루수, AJ 폴락을 주전 좌익수 겸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선수 모두 2020년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13타수 11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폴락이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는 선수인데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할 팀중에서 좌완 선발투수를 활용하는 구단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 (Dustin May)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경기에 한차례 더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말은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회이라는 말 같습니다. 대신에 9월 23일 경기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의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며 케일럽 퍼거슨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펜투수로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게 되었기 때문에 훌리오 유리아스를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포스트시즌 역할에 대해서 훌리오 유리아스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9월 23일 선발등판 경기에서 짧은 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 불펜투수로 한경기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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