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그동안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해서 팀을 떠나 있었던 좌익수 작 피더슨을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고 내야수인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다저스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는데 오늘 로스터에 변화를 둔 것을 보면...잭 맥킨스트리에게 단 하루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추가로 줄 생각도 없는 모양입니다. 알뜰하군요. 가족 관건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서 벌써 두번이나 팀을 떠나있었던 작 피더슨은 원정 시리즈에 동행하지는 않았지만 다저스 확장 캠프에서 타격 훈련은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말에 워커 뷸러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하였는데 당시에 타석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작 피더슨이기 때문에 2020년 개인 성적이 매우 중요했는데...아쉽게도 작 피더슨은 2020년에 커리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중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야구에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인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작 피더슨은 38경기에 출전해서 0.174/0.268/0.376, 6홈런 12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와 평균보다 좋은 코너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우완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을때 자주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래도...남은 6경기에서 타율을 2할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석수가 많지 않아서..사실 1~2경기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 타율은 빠르게 상승할수 있습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우완 강속구 투수이면서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는 프랭키 몬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일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우익수로 출전했던 잭 맥킨스트리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하였는데...바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2020년 스프링캠프와 서머캠프,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휠씬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벤치 자원으로 매우 적합한 선수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확실한 3루수 자원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2021년 시즌에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파워가 개선이 되면서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하지 않은 타격을 마이너리그에서는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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