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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이 재발한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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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저스틴 터너가 경기 직전에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는데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면서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결장을 하였던 선수로 9월 15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해서는 지명타자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인데...이번 햄스트링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 부상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통증이 확실하게 발생한 것은 아니고...뻣뻣함을 느꼈기 때문에 경기시작 2시간전에 라인업에서 제외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방차원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다저스 구단이 언론에 흘리는 부상과 관련된 정보는 사실 신뢰감이 없어서...

 

지난 5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뛰었던 저스틴 터너는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5경기에서 저스틴 터너는 0.389/0.476/0.4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3번타자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수비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이 재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저스틴 터너를 포스트시즌에서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지명타자로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솔직히..오늘 발생한 통증 때문에 최소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놓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했지만..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오늘 저스틴 터너를 대신해서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가 팀의 3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어깨는 3루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지만 주전 3루수로 뛰기에는 조금 수비범위와 포구가 좋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에드윈 리오스는 3루수로 123.0이닝을 소화하면서 +1의 DRS와 -23.3의 UZR/150 수치를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믿음을 갖고 3루수로 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저스틴 터너가 포스트시즌에서 54경기에 출전해서 0.310/0.411/0.5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3루수로 뛰지 못하더라도 건강하게 타격을 할 수 있는 몸상태로 회복이 되어야 할텐데..걱정이 많습니다. 오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한 이후에도 팀동료들과 편한 자세로 축하를 하지 못하더군요. 일단 이번 오클랜드 시리즈는 휴식을 갖고 LA 에인절스 시리즈때 막판에 돌아와서 경기 감각을 회복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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