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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9월달 최고의 타자인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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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중심타선에 기용을 하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오늘 휴식을 갖게 되면서 팀의 선발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는 4회에 리드를 2점으로 늘려주는 홈런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홈런은 시즌 7호 홈런으로 남은 몇경기에서도 좋은 타격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경기 3홈런은 무리일수도 있겠지만...남은 경기가 홈런이 잘 나오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입니다.)

 

오늘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리스 테일러의 시즌 성적은 0.283/0.380/0.494, 7홈런, 30타점, 3도루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9월달에는 출전한 단 3경기에서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0.339/0.414/0.710, 5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9월 성적만 놓고 보면 포수인 윌 스미스 다음으로 크리스 테일러가 좋습니다. (윌 스미스의 경우 포수로 경기에 출전한 게임이 적기 때문에..크리스 테일러가 가장 핫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윌 스미스는 2020년 9월달에 0.415/0.478/0.6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아쉽게도 쿠어스 필드에서 출전할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몰아 칠때와 부진할때의 굴곡이 매우 큰 선수인데..현재의 타격감을 포스트시즌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코리 시거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저스가 타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크리스 테일러를 선발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남은 경기에서 2루수 수비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2루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에 2루수로는 61.1이닝을 소화하면서 +2의 DRS를 기록하고 있지만 -56.5의 UZR/150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2루수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수비 자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내야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고 수비 실책도 많은 편입니다. 뭐...지명타자제도가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에 적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구단이 포스트시즌에서 알아서 활용할 방법을 찾겠죠...크리스 테일러가 2020년에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조금 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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