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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복귀를 할 예정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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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물질 문제로 인해서 9월달 대부분 (8월 23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워커 뷸러는 9월 2일에 돌아왔지만 9월 9일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워커 뷸러의 복귀 일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다음주 목요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24일 경기로 이경기를 통해서 실점 감각을 끌어올린 이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중에서 누가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지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8~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워커 뷸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도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워커 뷸러를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정자체는 포스트시즌 1차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한 스케줄은 아닙니다.) 워커 뷸러는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36.1이닝을 던지면서 2.72의 평균자책점과 0.8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2019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경기에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도 사실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9월 14일에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90개의 공을 던지면서 손가락에 문제가 없었던 워커 뷸러는 9월 19일에 다시 90개의 공을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워커 뷸러가 포스트시즌에서 최상의 컨디션에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물질을 관리하기 위해서 공을 던질때는 밴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훈련을 할때는 손가락에 밴드를 착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리치 힐이 손가락 물집 문제로 고전을 할때 활용했던 방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14승 4패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20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워커 뷸러인데...2020년 시즌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마무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시즌초반부터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로 경기에 출전을 하였고..시즌 말미에는 손가락 물집 문제가 발생을 하였으니...2020년에 32.2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1.01의 WHIP와 0.187의 피안타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건강하다면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데...2020년에 부상으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봉인상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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