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인 그리핀 캐닝 (Griffin Canning)

etc./Game Chat

by Dodgers 2020. 9. 25. 00:19

본문

반응형

LA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그리핀 캐닝은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으로 순위가 밀렸지만 드래프트 진적에는 1라운드 중반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UCLA 대학 선배인 트레버 바우어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트레버 바우어급의 구위는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도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구속을 끌어올린 케이스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도 있습니다.) 시즌을 보내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선발 투수들이 부진해서 최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LA 에인절스의 확실한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이 약간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있는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딱 앤드류 히니의 우완투수 버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11경기에 등판을 해서 56.1이닝을 던지면서 3.99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 0.25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지만 2020년에는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번의 선발 등판에서 3.14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1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2.8마일의 직구와, 88.7마일의 슬라이더, 86.4마일의 커브볼, 8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그립에 변화를 준 커브볼이 최근이 매우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스트라이크존에서 효율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커브볼의 커맨드가 기복이 있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기복이 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우타자들에게 고전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232/0.306/0.4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0.278/0.346/0.4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슬라이더를 버리든지...각도를 날카롭게 하든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커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0.129/0.237/0.188의 미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183/0.270/0.2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도 미친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2019년에 한차례 LA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을 했던 투수로 당싱 6.0이닝을 던지면수 5피안타 3실점을 하는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타자들이 고전하는 타입의 피칭을 하는 투수가 맞기는 합니다. 그래도 다저스의 주축 타자들은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안타를 한개씩 만들어낸 적이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 코리 시거, 엔리케 에르난데스, 코디 벨린저는 1개씩의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물론 상대전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성적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직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는 공을 던진 적이 없는데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타자들에게 장타를 좀 허용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