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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한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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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접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인데..부진한 시즌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팀의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볼디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2020년 시즌을 마감할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였던 네이선 이볼디는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는 매우 부진한 모습 (선발 12경기를 비롯해서 23경기에 출전한 네이선 이볼디는 67.2이닝을 던지면서 5.99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시즌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찾아보니 종아리 부상으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습니다. 어깨나 팔꿈치쪽 부상이 아닌 것이 어딥니까?)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이선 이볼디는 6.0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은 덕분에 2020년 시즌 평균자책점을 3.72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네이선 이볼디는 48.1이닝을 던지면서 3.72의 평균자책점,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14.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상 건강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 오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100마일이 넘는 공을 5개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더 긍정적인 징후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신인인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상대로 최고 100.8마일의 직구를 던졌고 마지막으로 던진 직구는 97.9마일이었습니다.) 2020년에 네이선 이볼디는 평균 97.2마일의 직구와 88.6마일의 슬라이더, 91.5마일의 커터, 79.6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시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고액 연봉과 부상에 대한 우려도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했는데...2020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높은 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사치세를 리셋했기 때문에 2021년부터 다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크리스 세일이 돌아오기전까지는 네이선 이볼디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가 더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2022년까지 연간 1700만달러에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스턴이 불펜투수로 활용할 생각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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