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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평균자책점을 1.73으로 낮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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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치열한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팀의 에이스인 트레버 바우어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는 팀의 에이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피칭을 하면서 신시네티 레즈에게 승리를 선물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신시네티 레즈는 승리를 하면서 시즌 29승 28패가 되었습니다. 3경기 남은 상황에서..내셔널리그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쟁을 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보다 현재 1.0경기 앞서 있는 상황으로...상당히 유리한 입장이기는 합니다만...마지막 3경기가 아메리칸리그 지구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이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트레버 바우어의 등판이 대단한 이유는 가장 최근 등판이 현지시간 9월 19일 등판으로 3일 휴식후에 등판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버 바우어는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8.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부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일 휴식후에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오늘 성적으로 본인의 인터뷰가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트레버 바우어는 모두 104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6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타순이 2019년과 비교해서 부진한 타선이기는 하지만...단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동안에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 63.0이닝, 2.14의 평균자책점, 0.92의 WHIP, 0.184의 피안타율, 94삼진
트레버 바우어: 73.0이닝, 1.73의 평균자책점, 0.79의 WHIP, 0.159의 피안타율, 100삼진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성적도 개선이 될 수 있었는데..11경기에 선발등판한 트레버 바우어는 73.0이닝을 던지면서 1.73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 0.159의 피안타율, 100탈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내셔널리그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제이콥 디그롬이 건강 문제로 조금 주춤한 상황인데..오늘 경기로 트레버 바우어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느낌입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23일에 등판을 하였는데...신시네티 레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9월 27일경기에 결정이 된다면...아마도 그경기에 또다시 3일 휴식을 취한 트레버 바우어가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버 바우어 입장에서는 한경기라도 더 등판해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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