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등과 함께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경기를 망쳤을 뿐만 아니라 6회 두명의 타자를 상대한 이후에 옆구리 및 등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후에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아마도 남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등판한 선발등판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등판하지 않는 것이 2020년에는 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선발투수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로도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아쉬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오늘 5.0이닝 8실점을 한 것을 포함해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9.90의 평균자책점과 2.1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48.1이닝을 던지면서 3.17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남은 계약기간을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구단의 성적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아무래도 선수가 선발투수로 뛰고 싶어하고 있는 상황이며 2021년에 117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기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속 저하등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는 차후에도 5선발투수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2020년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평균 92.8마일의 직구와 82.9마일의 슬라이더,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속이 3마일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왼쪽 등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하는데...아마도 내일 정밀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를 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7승 26패가 되었다고 합니다. 7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아직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내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5연전 결과에 따라서 퍼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무조건 5경기에서 3승은 거둘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김광현과 잭 플래허티, 대니엘 폰세 데 리온, 애덤 웨인라이트, 오스틴 감버를 모두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도 팀의 1~2선발인 코빈 번즈와 브랜든 우드러프등을 모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등판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불펜진이 워낙 살벌하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시즌 초반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진을 공략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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