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를 지킬수 있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27승 25패로 내셔널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그 8위인 신시네티 레즈와는 1.5게임차이입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가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아도니스 메디나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뛴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과연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로 많은 유망주들을 데뷔시키고 있는 상황인데...아쉽게도 투수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도니스 메디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9614
도미니카 출신으로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아도니스 메디나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탈삼진 수치가 하락하면서 유망주 가치는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식스토 산체스와 함께 유망주 가치를 올렸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식스토 산체스는 상위리그에서도 많은 삼진을 잡아냈지만..아도니스 메디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스펜서 하워드의 2020년 시즌이 마무리가 되었고 제이크 아리에타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어린 선수들에게 선발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주고 있는데..만족할만한 성적을 기록해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꾸준하게 4.0이닝 정도를 소화했을 것이기 때문에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따르면 7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후반기에 부진하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을 하였고 메이저리그 승격 순번도 밀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1~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평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두가지 궤적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는 좋을때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주 슬러브 형태의 궤적으로 떨어지면서 공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우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구종이 부족하기 때문에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이 부족하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0.302/0.385/0.473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준급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준급 타자들에게 고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커맨드를 개선하고 변화구의 각도를 개선할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불펜투수가 더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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