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진행이 된 2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추후 지명 선수를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이칼 기븐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기전에 먼저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좌완 불펜투수인 라치드 블라이어 (Richard Bleier)의 추후 지명선수로 유격수인 아이작 데 리온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8월 1일에 진행이 된 것을 고려하면 발표가 늦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번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아이작 데 리온을 60인 로스터에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역시나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2018년 7월 2일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이며 2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아이작 데 리온은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2019년 시즌을 보냈는데 66경기에 출전해서 0.256/0.367/0.324, 1홈런, 20타점, 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성적이라면 36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38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선구안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6피트 2인치, 170파운드로 신체조건은 좋은 편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계약당시 평가를 보면 우타석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공격적인 스윙을 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확실한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격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가치가 많이 하락이 된 좌완 스페셜리스트이지만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로 2022년 시즌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준수한 가치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생각보다는 좋은 유망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만큼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트래이드 가치가 바닥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 리차드 블라이어는 16경기에 등판을 하였으며 11.0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싱커를 통해서 땅볼의 유도는 많은 편이지만 구위가 압도적이지 않기 때문에 피안타와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2020년에 91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인데 2021년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12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줄 생각이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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