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니 그레이 (Sonny Gray)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5. 00:12

본문

반응형

2020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에게 악재가 하나 발생을 하였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와 함께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소니 그레이가 낮은 등, 허리쪽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 시즌 아웃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2020년 정규시즌이 2주 남은 상황에서 등쪽 통증이 발생했다면...사실상 2020년 정규시즌에 공을 다시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도 등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다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데 2주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75.1이닝을 던지면서 2.87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소니 그레이는 2020년에도 9경기에 등판해서 45.2이닝을 던지면서 3.94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 9이닝당 11.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9월 11일자로 소급 적용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빠르면 9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그레이의 경우 2020년 9월달에 던진 2번의 선발등판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11실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등쪽이 좋지 않은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소니 그레이의 평균자책점은 1.94에서 3.94로 폭등하였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는 소니 그레이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살 로마노 (Sal Romano)를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내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가 예정이 되어 있는 신시네티 레즈는 1차전에는 트레버 바우어가 등판을 할 예정이며 2차전에는 앤서니 데스칼라피니 (Anthony DeSclafani)가 등판을 할 예정이며 현지시간 화요일 경기에는 불펜투수인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이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불펜게임을 이끌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겨이에서 승리를 하면서 2020년에 21승 26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지구 2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5게임 차이이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시점은 아니지만..소니 그레이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다면 사실상 2020년 시즌을 접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 3위팀간의 경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도 여전히 힘들어 보입니다.) 지난 몇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신시네티 레즈인데..결과물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