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전 3루수인 맷 채프먼 (Matt Chapman)을 엉덩이 수술로 잃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몇일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제이크 램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오클랜드의 경우 3루수 역할을 해줄 수 있었던 채드 핀더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고려할수 있는 옵션이 없기는 했습니다.) 지명할당이 되었다는 소식만 접했는데...벌써 방출 절차가 진행이 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니 방출이 된 제이크 램을 오클랜드가 계약에 합의를 하였는데..아직 완전한 자유계약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을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월요일에 계약이 발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9월 15일까지 로스터에 합류해서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오클랜드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자격을 얻을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한때 AJ 폴락, 폴 골드슈미트와 함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을 이끄는 모습 (2017년에 제이크 램은 0.248/0.357/0.487, 30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램은 부상을 당한 이후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는데 실패를 하였고 2020년에는 크리스티안 워커와 에듀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밀려서 벤치 멤버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이크 램이기 때문에 2020년 성적이 중요하였는데 2020년에 0.116/0.240/0.14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도 제시 받으면 감사해야 할 수준입니다. 일단 남은 2주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대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이크 램이 시애틀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이라도 집에 가까운 오클랜드의 부름을 받은 것이 성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걳 같습니다.
일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비마엘 마신 (Vimael Machin)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며 대수비 또는 대타 요원이 필요한 상황에 제이크 램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에인절스로 부터 영입이 된 토미 라 스텔라를 활용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일단 토미 라 스텔라의 경우는 주전 2루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셀던 노이지 (Sheldon Neuse)라는 2루수/3루수 유망주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선수를 활용하지 않고 최근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크 램을 영입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선수가 신인 선수보다는 낫다고 판단을 한 것인지...최근 모습을 보면 배트 스피드도 하락을 하였고 전체적인 타격 타이밍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느낌을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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