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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수술을 받게 된 맷 채프먼 (Matt Chapma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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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 3루수로 2020년에 가장 강한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낸 선수중에 한명이었던 맷 채프먼이 2020년 시즌에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어제 맷 채프먼이 엉덩이 전문가에게 2번째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시점부터 부상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결국 두번의 전문가들에게 모두 수술을 추천을 받은 모양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오른쪽 엉덩이 수술이며 수술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매해 파워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20년에도 0.232/0.276/0.535, 10홈런, 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6일에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통증을 개선할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통증은 개선이 되지 않았고 정밀 진단 결과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10위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연...2021년 스캠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맷 채프먼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 따르면 맷 채프먼의 경우 수술을 받고 복귀하는데 12~1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3~4달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잘 회복이 된다면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는 2021년 2월달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제..엉덩이 부상이 기량저하로 연결이 될지 여부입니다. 특히 매우 낮은 자세로 3루수 수비를 진행하는 맷 채프먼이기 때문에 엉덩이 부상이 수비력 저하로 연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엉덩이 건강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수비자세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9월 12일자로 맷 채프먼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외야수인 세스 브라운 (Seth Brow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AAA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아직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멜빈 감독은 오늘 경기전에는 채드 핀더 (Chad Pinder)와 비마엘 마신 (Vimael Machin)을 3루수로 출전을 시키겠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인데...오늘 채드 핀더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난처해졌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지났기 때문에 외부에서 내야수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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