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에이스인 셰인 비버가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피칭을 하였지만 오늘 경기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셰인 비버는 7.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였고 2020년 시즌 첫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셰인 비버는 2020년 10번의 선발등판에서 7승 1패 0세이브, 1.53의 평균자책점 0.87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1순위이며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5회 라이언 제퍼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0년 메이저리그 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100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습니다. 62.1이닝을 던지면서 10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는데..이것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로 100개의 삼진을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로 100삼진을 기록한 것은 2018년의 맥스 슈어저로 63.0이닝만에 100개의 삼진을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에는 2019년에 게릿 콜이 기록한 65.0이닝 100삼진, 2011년에 케리 우드가 기록한 65.2이닝 100삼진입니다.) 오늘 경기까지 셰인 비버는 9이닝당 14.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데...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 아니라...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300개가 넘는 삼진을 기록하는 시즌이 될 뻔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처럼 셰인 비버도 매해 구위가 좋아지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셰인 비버는 94.1마일의 직구와 84.4마일의 슬라이더, 89.2마일의 커터, 83.4마일의 커브, 8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커브볼이 엄청나게 많은 삼진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가 2020년 최악의 결과물로 이어졌는데..경기에서 슬라이더가 2개 실투로 구사가 되었는데..그것이 모두 홈런으로 연결이 되었고 3실점을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바이런 벅스턴과 라이언 제퍼스가 각각 셰인 비버에게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같은 경기도 해줘야 타구단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죠. 오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패배를 당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5개암 차이가 되었으며 2위인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1.5게임 차이가 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셰인 비버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갖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다른 아메리칸리그 구단들이 정말 대결하기 싫은 구단중에 하나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메리칸리그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8개팀이 결정이 된 상황이라...각팀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면서 남은 시즌을 치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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