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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벅터 (Ryan Buchter)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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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몇일전에 LA 에인절스에서 방출이 된 좌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벅터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워낙 부상자가 속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뎁스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라이언 벅터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벅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0년 시즌을 시작한 선수로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출전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8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율이 0.217로 좋은 편이지만 이닝당 한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이 좋지 않았던 것이 방출이 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을 사실상 포기한 LA 에인절스는 라이언 벅터를 방출하고 팀의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상황입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팀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훈련을 하면서 몸을 준비시킬 것으로 보이며 팀에 좌완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전에 양키스가 방출을 시켰던 루이스 아빌란을 마이너리그 게약으로 다시 영입했다는 소식을 본 기억이 있는데...과연 라이언 벅터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루이스 아빌란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1987년생인 라이언 벅터는 마이너리그에서 오래 생활을 한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20년 시즌에 불펜투수들이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이 생기면서 역할을 줄어든 선수중에 한명인데...다시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67경기에 등판한 라이언 벅터는 220.0이닝을 던지면서 2.90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커터, 7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불펜진을 보면 좌완투수는 아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과 셋업맨인 잭 브리튼 뿐이기 때문에 양키스 입장에서는 뎁스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입한 것으로 보이며 혹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는 점도 이번 영입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5년에 잠시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었던 선수로 당시에 커터성 특성을 보여주는 직구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라이언 벅터는 펜실베니아 출신이며 뉴욕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고향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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