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헌터 펜스 (Hunter Pence)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은 또다른 팀의 얼굴이었던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은 지명할당 및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명할당을 하게 되면 3일단 트래이드 및 클레임을 위한 시간이 주어지게 되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파블로 산도발이 빠르게 2020년을 함께할 구단을 찾을 수 있도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배려를 해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파블로 산도발은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었지만 33경기에서 0.220/0.278/0.268, 1홈런, 6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에 방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인지 2019년에 보여준 0.268/0.313/0.507의 성적을 반복하는데 실패를 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저스틴 스모크 (Justin Smoak)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2020년 시즌을 보낸 저스틴 스모크가 33경기에 출전해서 0.186/0.262/0.381, 5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벤치 자원으로 조금 더 장타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스모크의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지 팬들을 고려한다면 파블로 산도발을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파르한 자이디가 생각보다는 자이언츠의 얼굴들을 냉철하게 처분을 하는군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브랜든 벨트, 브랜든 크로포드도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잠시동안 보스턴 레드삭스 유학을 다녀오기도 하였지만 2008년 8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279/0.331/0.445, 149홈런, 62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파블로 산도발은 1986년생으로 아직 만 34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 스스로가 선수생활에 대한 의욕이 있다면 2020년 9월달을 함께할 구단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3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을 39경기를 소화하였고 0.344/0.389/0.5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벤치 자원을 구하고 있는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제안 받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체중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팜에서 성장할때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카를로스 산타나보다 한발씩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던 파블로 산도발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카를로스 산타나가 조금은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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