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프람버 발데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1993년생으로 2018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8-2019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선발보다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더 많이 활용이 되었지만 2020년에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가장 확실한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경기였던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투수로 6~7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8실점을 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그 경기의 기운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날 경기는 불펜투수였던 크리스 데븐스키가 프람버 발데스가 출루시킨 선수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자책점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현시점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등판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020년에 7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8경기에 등판한 프람버 발데스는 52.1이닝을 던지면서 3.61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 0.25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선발자리를 차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9이닝당 5.6개의 볼넷을 허용했던 선수인데..이것을 2.4개로 감소시킨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팀내 라이벌이었던 조시 제임스와는 이젠 입지가 비교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고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0/0.306/0.3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5/0.327/0.2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약간 더 장타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상대팀들은 우타자들을 많이 배치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기복이 있었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9이닝당 2.4개의 볼넷과 0.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3.1마일의 싱커와 80.6마일의 커브볼, 8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싱커를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고 아메리칸리그 소속의 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를 상대로 등판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한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2020년 7월달에 있었던 휴스턴 홈경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날 경기에서 AJ 폴락에게 2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코리 시거 및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1안타를 허용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마도 좌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우타자들을 많이 상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그날 경기가 프람버 발데스가 2020년에 제일 부진한 피칭을 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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