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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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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9.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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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는 1983년생으로 200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재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벌써 208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로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팀의 투수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2015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51승을 거뒀던 선수로 옵트아웃을 하고 다저스를 떠난 미안함 때문인지 이후 다저스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지난 4경기에서 최소한 3점이상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을 할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면서 13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서 52.1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 0.22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치 그렉 매덕스를 연상시키는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직구 구속이 가장 느린 선수중에 한명이지만 특출난 커맨드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팀의 많은 투수들이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투수진을 지켜주고 있는 것 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우타자/좌타자 상대성적이 차이가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는 우타자에게 고전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좌타자에게는 0.177/0.233/0.229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75/0.286/0.4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좌타자에게도 강점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좌타자들에게는 그동안 약했는데..) 전성기에 비해서 구속은 많이 하락하였지만 인상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처리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1.38개의 볼넷과 0.52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은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87.1마일의 포심과 함께, 85.9마일의 체인지업, 84.7마일의 슬라이더, 70.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은 2~3마일 감소하였지만 성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다저스를 상대로 피칭을 한 적이 많은데..제 기억에 다저스를 상대로는 좋은 피칭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커리어 17번의 선발등판에서 102.2이닝을 던지면서 4.38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잭 그레인키의 커리어 성적을 고려하면 다저스를 상대로는 고전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좌타자 듀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코디 벨린저에게는 24타수 11안타, 2홈런을 허용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에게는 16타수 7안타 3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좌타자인 작 피더슨에게도 28타수 9안타 2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의 좌타자들이 상위 타순에 많이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에 새롭게 합류한 무키 베츠의 경우 잭 그레인키에게 2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잭 그레인키의 경우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에 상대할 타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크게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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