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혈통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서도 메이저리거의 혈통을 가진 선수를 지명할 것은 아주 분명해 보입니다. 단지 몇 라운드에 지명할지가 관건이지...오늘 BA가 발표한 TOP 100 유망주 랭킹에서 메이저리거의 혈통을 가진 선수를 찾아 봤습니다. 물론 TOP 100안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중에서 빅레임 파파를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로전 클레멘스의 아들/매니 라미레즈의 아들/라파엘 팔메이로의 아들등...혹시 다음주에 발표되는 TOP 250 유망주안에 이들이 포함이 되어 있으면 리포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다음주에는 TOP 500이 발표가 된다고 하네요.
Hunter Harvey, rhp, Bandys HS, Catawba, N.C
90년대 초중반 LA 엔젤스와 플로리다 마린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브라이언 하비 (메이저리그에서 17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네요. 387이닝을 투구해서 2.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군요.)의 아들인 헌터 하비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체격에서 나오는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마른 체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구속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스카우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올봄에 97마일의 공을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주로 89~92마일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단 추운곳에서 고교를 다녔기 때문에 늦게 발전하는 스타일의 유망주일 가능성도 있겠죠.
직구 구속도 아직 꾸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변화구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에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주로 커브볼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헌터 하비가 뛴 지역은 주로 약한 고교팀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직구이외의 구종을 던질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경기중에 체인지업을 던지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 연습투구시에 종종 매우 인상적인 체인지업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드래프트가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진학할 대학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그렇기 때문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는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24위를 차지했군요.
J.P. Crawford, ss, Lakewood (Calif.) HS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다저스의 1번타자인 칼 크로포드의 친척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히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인 래리 크로포드도 카나다 풋볼리그에서 9년이나 뛰었을정도로 좋은 혈통을 가진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고교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도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J.P. 크로포드를 이번 드래프트 전체 16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유-3루간 땅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빠른 송구능력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타격능력에 대한 발전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유격수에게 평균이상의 파워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가 싶은데...) 손목을 활용한 타격과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타구를 구장 구석구석으로 보낼 수 있는 컨텍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직 파워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빠른 직구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스카우터도 있다고 하는군요. 주자로 크로포드는 평균이상의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스카우트된 상태라고 하는데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기 때문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Cavan Biggio, 2b, St. Thomas HS, Houston
지난해 한국에서 열렸던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 미국대표로 출전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가 뛰는 모습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명예의 전당행이 유력한 2루수 크렉 비지오 (현재 아들이 뛰는 팀의 감독입니다.)의 아들로 어릴때부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BA에서는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66위로 선정을 했는데 지난해 가을에 비해서는 좀 밀린 순위군요. 그당시에는 30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뛰어난 타격능력으로 주목을 받는 선수로 부드러운 스윙과 좋은 선구안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보다 큰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우타자였던 어버지와 달리 좌타자라고 합니다.
정교한 타격을 하는 스타일로 파워 포텐셜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하는데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미래에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스피드나 송구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가 적절해 보인다고 하는군요. (현재 포지션은 1루수인데..고교에서 2루수 3루수로 활약한 적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그를 2루수나 3루수로 키우려 노력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버지가 현재 휴스턴의 자문 역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라운드 픽 (전체 40번픽)으로 그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노틀담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의 형이 그대학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프로팀과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하는군요.
Michael O’Neill, of, Michigan
미시간 대학의 외야수인 마이클 오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양키즈의 타자였던 폴 오닐의 조카입니다. 대학교 2학년과 그해 여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후보로도 거론이 되기도 했던 마이클 오닐인데..올해 3학년 대학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이상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는 80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즉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후반~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하나라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마이클 오닐은 고교졸업 당시에 양키즈의 4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올해 드래프트에서도 양키즈가 주목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스피드 (60야드를 6.36초에 달린다고 합니다.)와 준수한 파워, 강한 송구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 중견수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선구안을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Rank | Player, Pos., Team |
1 | Jonathan Gray, rhp, Oklahoma |
2 | Mark Appel, rhp, Stanford |
3 | Kris Bryant, 3b/of, San Diego |
4 | Clint Frazier, of, Loganville (Ga.) HS |
5 | Austin Meadows, of, Grayson HS, Loganville, Ga. |
6 | Kohl Stewart, rhp, St. Pius X HS, Houston |
7 | Colin Moran, 3b, North Carolina |
8 | Braden Shipley, rhp, Nevada |
9 | Trey Ball, lhp, New Castle (Ind.) HS |
10 | Sean Manaea, lhp, Indiana State |
11 | Ryne Stanek, rhp, Arkansas |
12 | Reese McGuire, c, Kentwood HS, Covington, Wash. |
13 | Hunter Renfroe, of, Mississippi State |
14 | Dominic Smith, 1b, JSerra HS, Gardena, Calif. |
15 | D.J. Peterson, 3b/1b, New Mexico |
16 | J.P. Crawford, ss, Lakewood (Calif.) HS |
17 | Eric Jagielo, 3b, Notre Dame |
18 | Ian Clarkin, lhp, Madison HS, San Diego |
19 | Jonathon Crawford, rhp, Florida |
20 | Nick Ciuffo, c, Lexington (S.C.) HS |
21 | Phillip Ervin, of, Samford |
22 | Rob Kaminsky, lhp, St. Joseph Regional HS, Montvale, N.J. |
23 | Jon Denney, c, Yukon (Okla.) HS |
24 | Hunter Harvey, rhp, Bandys HS, Catawba, N.C. |
25 | Phil Bickford, rhp, Oaks Christian HS, Westlake Village, Calif. |
26 | Chris Anderson, rhp, Jacksonville |
27 | Billy McKinney, of, Plano (Texas) West HS |
28 | Marco Gonzales, lhp, Gonzaga |
29 | Austin Wilson, of, Stanford |
30 | Aaron Judge, of, Fresno State |
31 | Hunter Green, lhp, Warren East HS, Bowling Green, Ky. |
32 | Matt Krook, lhp, St. Ignatius HS, San Francisco |
33 | Connor Jones, rhp, Great Bridge HS, Chesapeake, Va. |
34 | Tim Anderson, ss, East Central (Miss.) JC |
35 | Kyle Serrano, rhp, Farragut (Tenn.) HS |
36 | Bobby Wahl, rhp, Mississippi |
37 | Ryan Eades, rhp, Louisiana State |
38 | Oscar Mercado, ss, Gaither HS, Tampa |
39 | Hunter Dozier, ss, Stephen F. Austin State |
40 | Cord Sandberg, of, Manatee HS, Bradenton, Fla. |
41 | Aaron Blair, rhp, Marshall |
42 | Alex Balog, rhp, San Francisco |
43 | Alex Gonzalez, rhp, Oral Roberts |
44 | Devin Williams, rhp, Hazelwood (Mo.) West HS |
45 | Andrew Thurman, rhp, UC Irvine |
46 | Tom Windle, lhp, Minnesota |
47 | Corey Knebel, rhp, Texas |
48 | Trey Masek, rhp, Texas Tech |
49 | Andrew Mitchell, rhp, Texas Christian |
50 | Jason Hursh, rhp, Oklahoma State |
51 | Kevin Ziomek, lhp, Vanderbilt |
52 | Michael Lorenzen, of/rhp, Cal State Fullerton |
53 | Chad Pinder, 3b, Virginia Tech |
54 | Blake Taylor, lhp, Dana Hills HS, Dana Point, Calif. |
55 | Travis Demerritte, 3b, Winder-Barrow HS, Winder, Ga. |
56 | Riley Unroe, ss, Desert Ridge HS, Mesa, Ariz. |
57 | Josh Hart, of, Parkview HS, Lilburn, Ga. |
58 | Ryan Boldt, of, Red Wing (Minn.) HS |
59 | Dillon Overton, lhp, Oklahoma |
60 | Kent Emanuel, lhp, North Carolina |
61 | Dustin Peterson, 3b, Gilbert (Ariz.) HS |
62 | Jordan Paroubeck, of, Serra HS, San Mateo, Calif. |
63 | Dom Nunez, c, Elk Grove (Calif.) HS |
64 | Rowdy Tellez, 1b, Elk Grove (Calif.) HS |
65 | Garrett Williams, lhp, Calvary Baptist HS, Shreveport, La. |
66 | Cavan Biggio, 2b, St. Thomas HS, Houston |
67 | Jared King, of, Kansas State |
68 | Justin Williams, of, Terrebonne HS, Houma, La. |
69 | Tyler O’Neill, c, Garibaldi SS, Maple Ridge, B.C. |
70 | Andrew Knapp, c, California |
71 | Chris Okey, c, Eustis, Fla., HS |
72 | Chandler Eden, rhp, Yuba City (Calif.) HS |
73 | Garrett Hampson, ss, Reno (Nev.) HS |
74 | Tyler Skulina, rhp, Kent State |
75 | Trevor Williams, rhp, Arizona State |
76 | JaCoby Jones, 2b, Louisiana State |
77 | Rob Zastryzny, lhp, Missouri |
78 | Teddy Stankiewicz, rhp, Seminole State (Okla.) JC |
79 | A.J. Vanegas, rhp, Stanford |
80 | Michael O’Neill, of, Michigan |
81 | Jake Brentz, lhp, Parkway South HS, Manchester, Mo. |
82 | Trey Michalczewski, 3b, Jenks (Okla.) HS |
83 | Ryan McMahon, 3b, Mater Dei HS, Santa Ana, Calif. |
84 | Tucker Neuhaus, ss, Wharton HS, Tampa |
85 | A.J. Puk, lhp, Washington HS, Cedar Rapids, Iowa |
86 | Ryon Healy, 1b, Oregon |
87 | Matt Oberste, 1b, Oklahoma |
88 | Drew Ward, 3b/1b, Leedey (Okla.) HS |
89 | Andrew Church, rhp, Basic HS, Henderson, Nev. |
90 | Cody Bellinger, 1b, Hamilton HS, Chandler, Ariz. |
91 | Dace Kime, rhp, Louisville |
92 | Carlos Salazar, rhp, Kerman (Calif.) HS |
93 | Jimmie Sherfy, rhp, Oregon |
94 | Clinton Hollon, rhp, Woodford County HS, Versailles, Ky. |
95 | Cal Quantrill, rhp, Trinity College School, Port Hope, Ont. |
96 | Tyler Danish, rhp, Durant HS, Plant City, Fla. |
97 | Colby Suggs, rhp, Arkansas |
98 | Buck Farmer, rhp, Georgia Tech |
99 | Aaron Brown, lhp, Pepperdine |
100 | Daniel Gibson, lhp, Florida |
18번/56번/92번픽 (3) | 2013.05.16 |
---|---|
클라킨 & 하비 스카우팅 리포트 (3) | 2013.05.12 |
[SI] MLB Mock Draft v1.0 (2) | 2013.05.11 |
[BA] MLB Mock Draft v1.0 (4) | 2013.05.10 |
[스카우트 닷컴] MLB Mock Draft v1.0 (12) | 201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