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loodline

MiLB/MLB Draft

by Dodgers 2013. 5. 11. 18:46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혈통을 매우 중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서도 메이저리거의 혈통을 가진 선수를 지명할 것은 아주 분명해 보입니다. 단지 몇 라운드에 지명할지가 관건이지...오늘 BA가 발표한 TOP 100 유망주 랭킹에서 메이저리거의 혈통을 가진 선수를 찾아 봤습니다. 물론 TOP 100안에 포함이 되지 못한 선수중에서 빅레임 파파를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로전 클레멘스의 아들/매니 라미레즈의 아들/라파엘 팔메이로의 아들등...혹시 다음주에 발표되는 TOP 250 유망주안에 이들이 포함이 되어 있으면 리포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다음주에는 TOP 500이 발표가 된다고 하네요.

Hunter Harvey, rhp, Bandys HS, Catawba, N.C
90년대 초중반 LA 엔젤스와 플로리다 마린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브라이언 하비 (메이저리그에서 17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네요. 387이닝을 투구해서 2.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군요.)의 아들인 헌터 하비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체격에서 나오는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마른 체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구속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스카우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올봄에 97마일의 공을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지만 주로 89~92마일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단 추운곳에서 고교를 다녔기 때문에 늦게 발전하는 스타일의 유망주일 가능성도 있겠죠.

직구 구속도 아직 꾸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변화구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미래에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주로 커브볼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헌터 하비가 뛴 지역은 주로 약한 고교팀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직구이외의 구종을 던질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경기중에 체인지업을 던지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 연습투구시에 종종 매우 인상적인 체인지업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드래프트가 다가왔는데 아직까지 진학할 대학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그렇기 때문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하는군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24위를 차지했군요.

J.P. Crawford, ss, Lakewood (Calif.) HS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다저스의 1번타자인 칼 크로포드의 친척이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주목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히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아버지인 래리 크로포드도 카나다 풋볼리그에서 9년이나 뛰었을정도로 좋은 혈통을 가진 유망주라고 하는군요. 고교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수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도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J.P. 크로포드를 이번 드래프트 전체 16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유-3루간 땅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빠른 송구능력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타격능력에 대한 발전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유격수에게 평균이상의 파워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가 싶은데...) 손목을 활용한 타격과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타구를 구장 구석구석으로 보낼 수 있는 컨텍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직 파워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빠른 직구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스카우터도 있다고 하는군요. 주자로 크로포드는 평균이상의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스카우트된 상태라고 하는데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기 때문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Cavan Biggio, 2b, St. Thomas HS, Houston
지난해 한국에서 열렸던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 미국대표로 출전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가 뛰는 모습을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명예의 전당행이 유력한 2루수 크렉 비지오 (현재 아들이 뛰는 팀의 감독입니다.)의 아들로 어릴때부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BA에서는 이번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66위로 선정을 했는데 지난해 가을에 비해서는 좀 밀린 순위군요. 그당시에는 30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뛰어난 타격능력으로 주목을 받는 선수로 부드러운 스윙과 좋은 선구안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보다 큰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으며 우타자였던 어버지와 달리 좌타자라고 합니다.

정교한 타격을 하는 스타일로 파워 포텐셜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하는데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미래에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스피드나 송구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코너 외야수가 적절해 보인다고 하는군요. (현재 포지션은 1루수인데..고교에서 2루수 3루수로 활약한 적이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그를 2루수나 3루수로 키우려 노력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버지가 현재 휴스턴의 자문 역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라운드 픽 (전체 40번픽)으로 그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노틀담대학에 스카우트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의 형이 그대학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가 프로팀과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하는군요.


Cal Quantrill, rhp, Trinity College School, Port Hope, Ont.
BA가 선정한 2013년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95위인 칼 퀸틀린은 이름에서 알수가 있듯이 메이저리그에서 구원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폴 퀸틀린의 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고교투수들과 달리 매우 세련된 모습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릴때부터 카나다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었기 때문에 본인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과 상대한 경험도 많다고 하는군요. 6피트 3인치, 172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칼 퀸틀린의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지금보다 휠씬 더 좋은 구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칼 퀸틀린의 구속은 89~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볼끝의 움직임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필요할때는 최고 93마일의 공을 던진다고 합니다. 몸이 성장한다면 결국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스카우터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인지업에 대한 좋은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플러스 구질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슬라이더와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승부근성이 좋은 편이며 투수로써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큰 편이라고 합니다. 매우 영리한 학생으로 스탠포드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른 스탠포드 리쿠르터들과 비교했을때 프로팀과 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의 아버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가 그를 2~3라운드 지명을 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Michael O’Neill, of, Michigan
미시간 대학의 외야수인 마이클 오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양키즈의 타자였던 폴 오닐의 조카입니다. 대학교 2학년과 그해 여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후보로도 거론이 되기도 했던 마이클 오닐인데..올해 3학년 대학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더이상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는 80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즉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후반~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하나라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1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마이클 오닐은 고교졸업 당시에 양키즈의 4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올해 드래프트에서도 양키즈가 주목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스피드 (60야드를 6.36초에 달린다고 합니다.)와 준수한 파워, 강한 송구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 중견수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에서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선구안을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Rank Player, Pos., Team
1 Jonathan Gray, rhp, Oklahoma
2 Mark Appel, rhp, Stanford
3 Kris Bryant, 3b/of, San Diego
4 Clint Frazier, of, Loganville (Ga.) HS
5 Austin Meadows, of, Grayson HS, Loganville, Ga.
6 Kohl Stewart, rhp, St. Pius X HS, Houston
7 Colin Moran, 3b, North Carolina
8 Braden Shipley, rhp, Nevada
9 Trey Ball, lhp, New Castle (Ind.) HS
10 Sean Manaea, lhp, Indiana State
11 Ryne Stanek, rhp, Arkansas
12 Reese McGuire, c, Kentwood HS, Covington, Wash.
13 Hunter Renfroe, of, Mississippi State
14 Dominic Smith, 1b, JSerra HS, Gardena, Calif.
15 D.J. Peterson, 3b/1b, New Mexico
16 J.P. Crawford, ss, Lakewood (Calif.) HS
17 Eric Jagielo, 3b, Notre Dame
18 Ian Clarkin, lhp, Madison HS, San Diego
19 Jonathon Crawford, rhp, Florida
20 Nick Ciuffo, c, Lexington (S.C.) HS
21 Phillip Ervin, of, Samford
22 Rob Kaminsky, lhp, St. Joseph Regional HS, Montvale, N.J.
23 Jon Denney, c, Yukon (Okla.) HS
24 Hunter Harvey, rhp, Bandys HS, Catawba, N.C.
25 Phil Bickford, rhp, Oaks Christian HS, Westlake Village, Calif.
26 Chris Anderson, rhp, Jacksonville
27 Billy McKinney, of, Plano (Texas) West HS
28 Marco Gonzales, lhp, Gonzaga
29 Austin Wilson, of, Stanford
30 Aaron Judge, of, Fresno State
31 Hunter Green, lhp, Warren East HS, Bowling Green, Ky.
32 Matt Krook, lhp, St. Ignatius HS, San Francisco
33 Connor Jones, rhp, Great Bridge HS, Chesapeake, Va.
34 Tim Anderson, ss, East Central (Miss.) JC
35 Kyle Serrano, rhp, Farragut (Tenn.) HS
36 Bobby Wahl, rhp, Mississippi
37 Ryan Eades, rhp, Louisiana State
38 Oscar Mercado, ss, Gaither HS, Tampa
39 Hunter Dozier, ss, Stephen F. Austin State
40 Cord Sandberg, of, Manatee HS, Bradenton, Fla.
41 Aaron Blair, rhp, Marshall
42 Alex Balog, rhp, San Francisco
43 Alex Gonzalez, rhp, Oral Roberts
44 Devin Williams, rhp, Hazelwood (Mo.) West HS
45 Andrew Thurman, rhp, UC Irvine
46 Tom Windle, lhp, Minnesota
47 Corey Knebel, rhp, Texas
48 Trey Masek, rhp, Texas Tech
49 Andrew Mitchell, rhp, Texas Christian
50 Jason Hursh, rhp, Oklahoma State
51 Kevin Ziomek, lhp, Vanderbilt
52 Michael Lorenzen, of/rhp, Cal State Fullerton
53 Chad Pinder, 3b, Virginia Tech
54 Blake Taylor, lhp, Dana Hills HS, Dana Point, Calif.
55 Travis Demerritte, 3b, Winder-Barrow HS, Winder, Ga.
56 Riley Unroe, ss, Desert Ridge HS, Mesa, Ariz.
57 Josh Hart, of, Parkview HS, Lilburn, Ga.
58 Ryan Boldt, of, Red Wing (Minn.) HS
59 Dillon Overton, lhp, Oklahoma
60 Kent Emanuel, lhp, North Carolina
61 Dustin Peterson, 3b, Gilbert (Ariz.) HS
62 Jordan Paroubeck, of, Serra HS, San Mateo, Calif.
63 Dom Nunez, c, Elk Grove (Calif.) HS
64 Rowdy Tellez, 1b, Elk Grove (Calif.) HS
65 Garrett Williams, lhp, Calvary Baptist HS, Shreveport, La.
66 Cavan Biggio, 2b, St. Thomas HS, Houston
67 Jared King, of, Kansas State
68 Justin Williams, of, Terrebonne HS, Houma, La.
69 Tyler O’Neill, c, Garibaldi SS, Maple Ridge, B.C.
70 Andrew Knapp, c, California
71 Chris Okey, c, Eustis, Fla., HS
72 Chandler Eden, rhp, Yuba City (Calif.) HS
73 Garrett Hampson, ss, Reno (Nev.) HS
74 Tyler Skulina, rhp, Kent State
75 Trevor Williams, rhp, Arizona State
76 JaCoby Jones, 2b, Louisiana State
77 Rob Zastryzny, lhp, Missouri
78 Teddy Stankiewicz, rhp, Seminole State (Okla.) JC
79 A.J. Vanegas, rhp, Stanford
80 Michael O’Neill, of, Michigan
81 Jake Brentz, lhp, Parkway South HS, Manchester, Mo.
82 Trey Michalczewski, 3b, Jenks (Okla.) HS
83 Ryan McMahon, 3b, Mater Dei HS, Santa Ana, Calif.
84 Tucker Neuhaus, ss, Wharton HS, Tampa
85 A.J. Puk, lhp, Washington HS, Cedar Rapids, Iowa
86 Ryon Healy, 1b, Oregon
87 Matt Oberste, 1b, Oklahoma
88 Drew Ward, 3b/1b, Leedey (Okla.) HS
89 Andrew Church, rhp, Basic HS, Henderson, Nev.
90 Cody Bellinger, 1b, Hamilton HS, Chandler, Ariz.
91 Dace Kime, rhp, Louisville
92 Carlos Salazar, rhp, Kerman (Calif.) HS
93 Jimmie Sherfy, rhp, Oregon
94 Clinton Hollon, rhp, Woodford County HS, Versailles, Ky.
95 Cal Quantrill, rhp, Trinity College School, Port Hope, Ont.
96 Tyler Danish, rhp, Durant HS, Plant City, Fla.
97 Colby Suggs, rhp, Arkansas
98 Buck Farmer, rhp, Georgia Tech
99 Aaron Brown, lhp, Pepperdine
100 Daniel Gibson, lhp, Florida


혹시 몰라서 이번에 발표한 BA 드래프트 유망주 TOP 100을 붙입니다. 이들중에 스카우팅 리포트가 궁금한 선수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복사/붙여넣기 스킬을 구현하겠습니다.ㅎ
반응형

'MiLB > MLB Dra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번/56번/92번픽  (3) 2013.05.16
클라킨 & 하비 스카우팅 리포트  (3) 2013.05.12
[SI] MLB Mock Draft v1.0  (2) 2013.05.11
[BA] MLB Mock Draft v1.0  (4) 2013.05.10
[스카우트 닷컴] MLB Mock Draft v1.0  (12) 2013.05.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