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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델 에르난데스 (Yadiel Hernand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워싱턴 내셔널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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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접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 베테랑 선수인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로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625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2020년에는 0.275/0.320/0.385, 2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위 켄드릭이 1983년생으로 만 37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과 비교해서 성적이 크게 하락한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과연 다시 돌아올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9월 6일자로 소급 적용을 하였습니다.

 

하위 켄드릭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외야수인 야이델 에르난데스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쿠바 출신의 외야수로 5피트 9인치, 18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2016년 10월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한단계 한단계씩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쿠바 리그에서 6년간 514경기를 소화하면서 0.324/0.449/0.487, 53홈런, 311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쿠바를 탈출하였을때는 큰 계약을 기대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특출난 운동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두산의 외국인 선수로 뛰고 있는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도 미국에서 그런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년만에 미국 무대에 대한 기대를 접고 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팜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AAA팀에서 126경기에 출전해서 0.313/0.406/0.604, 33홈런, 90타점, 7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남은 한달간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쓸만한 성적을 보여준다면 2021년에 백업 외야수로 뛸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는 9회말에 대주자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좌익수인 후안 소토가 팔꿈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아마도 야이델 에르난데스가 좌익수로 출전할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등을 고려할때 추후에 미국에서 많은 돈을 벌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2020~2021년 오프시즌에 한국이나 일본행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워싱턴 내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저렴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은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들이 관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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