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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1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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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연장 접전을 펼쳤던 LA 다저스는 오늘도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장 접전을 펼쳤습니다. 다행스럽게 어제 경기처럼 오늘 경기도 10회초에 다저스가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켄리 잰슨을 제외하면 다른 불펜투수들은 좋은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늘 경기에서도 불펜투수들이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케일럽 퍼거슨과 제이크 맥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한 것은 추후 다저스의 불펜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이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너무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애리조나 타자들을 막아내면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8개가 스트라이크였고 2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8년에 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 동안에 7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성적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다시 마무리 투수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 결과가 중요했다고 생각을 했는데..아주 깔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97~99마일의 싱커와 89~9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0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2020년에 20.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0.186의 피안타율이나 2.91의 땅볼/뜬볼 비율은 매우 좋은 편이지만...역시나 9이닝당 3.15개를 허용하고 있는 볼넷을 조금 더 줄여야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뛸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을 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8일과 9일 경기에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는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뿐만 아니라 8일과 9일 경기에서 불펜투수의 소모가 많았던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초반에 매디슨 범거너를 공략해서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거나...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더스틴 메이가 지난 경기보다 커터를 대신해서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변화구로 던지기 시작하였는데..내일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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