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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마일의 직구를 던진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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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3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100.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가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을 던진 경기는 오늘 경기 포함해서 5경기였다고 하는데..오늘 가장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29일, 2018년 4월 23일, 2018년 6월 2일, 2019년 9월 15일이 워커 뷸러가 100마일을 기록한 경기들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의 구속이 다른 경기와 비교했을때 1~2마일 더 좋았는데 2회 콜 칼훈을 상대로 100.8마일의 포심과 100.4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3회 팀 로카스트로를 상대로도 100마일의 포심을 1개 기록하였습니다. (오늘은 커터 구속이 95마일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1~2회에는 정말 좋은 구위와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하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는데...3회에 달튼 바쇼에게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 갑자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동료들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면서 결국 3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3회에만 40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는 한이닝이 30개를 던지면 무조건 교체를 하는 편이고..메이저리그에서 한이닝에 3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도 5회가 되기전에 교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이후에 어깨나 팔꿈치쪽의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커 뷸러 다음에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가 다저스 역전승을 1등 공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빅터 곤잘레스는 2020년에 13.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0.6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동시에 2.00이 넘는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진 워커 뷸러는 4개의 피안타와 2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이 3.86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에 7경기에 등판한 워커 뷸러는 32.2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WHIP에 비해서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역시나 9이닝당 1.93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케줄을 보니 다음 등판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입니다. 최근 LA 다저스 만큼이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많은 홈런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홈런을 허용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도 9월 남은 경기에서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11일에 하루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3회에 많은 공을 던진 어깨에 충분한 휴식은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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