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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오나 (Jorge On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샌디에고 파드리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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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 지명타자 요원이 필요해서 승격을 시켰던 루이스 캄푸사노 (Luis Campusano)가 하루만에 왼쪽 손목 통증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오른손 지명타자 요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 유망주인 호르헤 오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호르헤 오나를 현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을 보면...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있었던 자체 청백전에서 꾸준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일단 어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해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오른손 지명타자 요원으로 활용을 할수 있었던 타이 프랑스 (Ty France)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하면서 우타자 자원이 부족하게 된 것이 이번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손 지명타자 요원이라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큰 희생없이 구할수 있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루키스 캄푸사노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일단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영입한 미치 모어랜드가 우투수를 상대하는 지명타자 자원으로 주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호르헤 오나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지명타자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기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루수였던 에릭 호스머가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이 꼬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치 모어랜드를 주전 1루수로 기용할지 아니면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할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6년생인 호르헤 오나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2016년 7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700만달러에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7~2018년에 기대이하의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하락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0.348/0.417/0.539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5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한시즌 정도 더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이 필요한 선수로 보였는데...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확장캠프에서 바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윙의 뻣뻣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좌익수 자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28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불펜투수인 루이스 파티뇨 (Luis Patino)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올해의 신인왕 자격을 유지하게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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