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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루이스 캠푸사노 (Luis Campusan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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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부름을 받은 포수 유망주 루이스 캄푸사노가 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확실한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8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선수들을 외부에서 영입하였기 때문에 내부에서 유망주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는데..아무래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루이스 캠푸사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지명타자 겸 7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회 첫번째 타석에서는 헤수스 루자르도를 상대로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하였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메이저리그 첫번째 득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J.B. 윈델켄에게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8회에 T.J. 맥파랜드의 공을 밀어쳐서 우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T.J. 맥파랜드가 2020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홈런을 기대하기 힘들었는데..어린 선수가 초구 싱커를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선을 갖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어떤 역할을 기대하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오늘 경기에서 모습을 보면 미치 모어랜드와 플래툰 지명타자로 뛰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피트 10인치, 21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루이스 캄푸사노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고졸 포수로 1998년 9월 29일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만 21살인 선수입니다. 2019년에 A+팀에서 110경기에 출전해서 0.325/0.396/0.509, 15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7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지만 힘이 좋기 때문에 홈런도 잘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이며 평균이상의 타율을 기록할수 있는 배트 스피드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포수지만 유연성과 순발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준수한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포수로 어깨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프레이밍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1.072의 OPS를 기록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좌투수를 상대하는 타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포수로 출전을 하게 된다면 기존 포수인 오스틴 놀라는 유틸리티 선수이기 때문에 1루수나 2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과연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트렌트 그리샴이라는 확실한 젊은 선수를 발굴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또다른 젊은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잡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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