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완 투수인 A.J. 퍽이 2020년에는 더이상 공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서머 캠프 기간에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재활을 위한 시도를 하였지만 어깨 상태가 기대처럼 개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이상 복귀를 위한 시도를 하지 않고 어깨 상태가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9월달에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말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A.J. 퍽은 2019년 9월달에 불펜투수로 11.1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당시의 모습을 2020년에 다시 보여주었다면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신체조건과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공을 던질 기회를 계속해서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 스캠기간에는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0년에는 어깨문제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때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는데....결국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하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건강이 버텨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 결국에는 불펜투수가 A.J. 퍽의 최종 정착지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불펜투수들의 가치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라도 자리를 잡을 수 있으며 다행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발, 6피트 7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좌우폭이 매우 큰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마치 랜디 존슨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A.J. 퍽인데...랜디 존슨과 같은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클랜드 구단의 주선으로 랜디 존슨이 피칭에 대한 조언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A.J. 퍽이 합류가 불펜 합류가 불발이 되면서 아쉽게 되었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은 메이저리그 최고인 2.20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이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20년 스캠에서 함께 선발 경쟁을 했던 또다른 젊은 좌완투수인 헤수스 루자르도는 2020년에 8경기에 등판해서 38.1이닝을 던지면서 4.23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기대처럼 폭발적인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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