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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Carlos Martinez)를 복귀시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9. 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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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그동안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였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딜런 칼슨 (Dylan Carlson)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수중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중에 한명으로 8월 4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약 한달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였군요.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복귀를 시도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김광현이 신장문제로 인해서 이탈하기전부터 더블헤더가 많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2020년 시즌에는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면 휠씬 먼저 메이저리그팀에 합류를 했을 겁니다. 아쉽게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3.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0실점을 한 것을 고려하면 과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선발투수로 계속 등판을 시키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남은 계약이 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만...(불펜투수로는 트래이드를 가치를 만들어내기 힘든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트래이드 가치를 갖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월 15일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던 딜런 칼슨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는데 23경기에 출전해서 0.162/0.215/0.243, 1홈런, 5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구단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멘탈을 조금 힐링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몸쪽 공략에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스윙을 조금 더 날카롭게 만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6경기에서 딜런 칼슨은 18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 AA리그의 MVP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일단 텍스터 파울러가 부상으로 제외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진은 우익수 래인 토마스,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좌익수 타일러 오닐로 구성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미 에드먼이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부름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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