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중견수인 마이크 트라웃이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회 상대팀 선발투수인 브랜든 비에락을 상대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홈런은 마이크 트라웃 메이저리그 커리어 300번째 홈런으로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팀 새먼의 299개였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이 1235경기에서 300개의 홈런을 기록한 반면에 팀 새먼은 1672경기에서 29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2011년 7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235경기만에 30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1991년 8월 7일생으로 얼마전에 만 29살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600개의 홈런을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달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달에 부진하면서 시즌 성적이 많이 하락하였던 마이크 트라웃인데...9월달에 치뤄진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 3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295/0.395/0.676, 15홈런, 38타점, 1도루를 기록하면서 또한번 MVP를 노릴수 있는 성적이 되었습니다. 아들의 출산으로 인해서 잠시 결장을 하였지만 2020년에 37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커리어 30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홈런을 기록한 150번째 선수가 되었으며 현역 선수중에서는 11번째로 300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30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앨버트 푸홀스, 미겔 카브레라, 에드윈 엔카나시온, 넬슨 크루스, 라이언 브론, 로빈슨 카노, 제이 브루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저스틴 업튼, 에반 롱고리아, 마이크 트라웃입니다. (11명의 선수중에 3명의 선수가 LA 에인절스 소속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1번째로 어린 나이에 30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18번째로 빠른 1235경기에서 30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300호 홈런을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저스틴 업튼도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30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LA 에인절스가 사실상 포스트시즌을 포기할수 밖에 없는 팀 성적이 되었기 때문에 마이크 트라웃은 팀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타격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A 에인절스의 더블헤더 1차전 타순을 보니 1번타자인 안드렐톤 시몬스와 3번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을 제외하면 모두 2할이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군요. 이팀은 선발 뿐만 아니라 타선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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