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대한 글이 꾸준하게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 수입이 줄어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고 2021년 시즌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트래이드시장에서 나올 선수들이 많아 보이고..댓가는 상대적으로 하락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SS, CLE (free agent after 2021)
2020년에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중에 한명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래이드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많은 유망주를 얻길 기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기대처럼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까지 기다릴수도 있지만 트래이드 가치를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발생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는 다저스가 무키 베츠에게 보장한 계약을 해줄 수 없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트레버 스토리 (Trevor Story), SS, COL (free agent after 2021)
프란시스코 린도어처럼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버 스토리는 이미 2021년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로 팀이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하위권 팜을 갖고 있는 구단이라고 합니다. 놀런 아레나도가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을 할 권리를 갖고 있는 아레나도의 트래이드 시장이 형성되기 힘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3B/OF, CHC (free agent after 2021)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로 2020년 연봉이 1860만달러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컵스와 연장계약을 위한 논의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트래이드해서 팀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망주를 받는 것을 컵스는 선호할 것 같다고 합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컵스는 앤서니 리조, 카일 스와버와 같이 연봉이 많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질것 같다고 합니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Eduardo Escobar), INF, ARI (free agent after 2021)
이미 아치 브래들리와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한 애리조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3루수인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21년에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에정이기 때문에 상대팀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선수라고 합니다. 만약 애리조나가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오프시즌에 2+1년 계약으로 영입한 콜 칼훈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랜스 린 (Lance Lynn), RHP, TEX (free agent after 2021)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적할 가능성이 있었던 선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의 눈높이에 맞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약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에이스급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문의를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텍사스가 페이롤을 줄이는데 관심이 있다면 2020년에 44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조이 갈로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겔 안두하 (Miguel Andújar,) 3B/OF, NYY (under control through 2023)
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2020년에 부상과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키스에는 지오 어셀라라는 주전 3루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건강할때 준수한 방망이가 수비적인 다양성을 보여준 선수로 양키스가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발투수를 영입하기 위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클린트 프레이저 (Clint Frazier), OF, NYY (under control through 2024)
아마도 양키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미겔 안두하와 함께 가장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될 선수라고 합니다. 확실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뉴욕 양키스에는 자리가 없는 외야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미겔 안두하처럼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발투수를 댓가로 받을 수 있다면 클린트 프레이저의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Brandon Belt, 1B, SF (free agent after 2021)
조이 바트가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버스터 포지의 포지션이 애매해진다고 합니다.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존재한다면 지명타자로 뛰면 되겠지만 1루수가 가장 현실적인 버스터 포지의 미래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1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브랜든 벨트는 10개팀을 트래이드 되는 것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자이언츠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나면 3500만달러의 페이롤이 빠지게 되기 때문에 브랜든 벨트를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브랜든 벨트를 처리하고 다른 전력 보강을 선택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폭발하고 있는 내야수인 도노반 솔라노의 트래이드를 고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J.D. 마르티네스 (J.D. Martinez), DH/OF, BOS (free agent after 2022)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로 만약 잔류하는 선택을 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다면 트래이드 가치는 크게 하락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에 사치세를 리셋한 보스턴 레드삭스이기 때문에 2021년에 페이롤을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팜이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마르티네스를 트래이드하고 팜의 단점을 보강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 OF, MIA (free agent after 2021)
2021년에 1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선수로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이 1년 남은 스탈링 마르테를 트래이드하고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2020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에 함께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sel Iglesias), RHP, CIN (free agent after 2021)
신시네티 레즈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2021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아치 브래들리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912만 5000달러가 남아있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트래이드하고 유망주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19~20년 오프시즌에 닉 카스테야노스와 마이크 모스타카스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린다면 함께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시 헤이더 (Josh Hader), LHP, MIL (under control through 2023)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로 최근에 트래이드 루머에 조금씩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조시 헤이더는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며 매해 연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위권 팜을 갖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밀워키는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불펜투수 자원이 많다고 합니다.
헌타 렌프로 (Hunter Renfroe), OF, TB (under control through 2023)
탬파베이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평벙한 선수 2명을 트래이드 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호세 마르티네스를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하였습니다. 헌터 헨프로도 2020년에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2020년에 33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 최지만도 트래이드 후보로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대니 더피 (Danny Duffy), LHP, KC (free agent after 2021)
1년 155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팀에 많은 투수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들이 많지 않은 것도 트래이드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선수라는 점이 구단이 다른 생각을 갖게할 수도 있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윌 마이어스 (Wil Myers), OF/1B, SD (under control through 2023)
지난 2년전부터 계속해서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지만 남은 계약이 크기 때문에 실제 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에 윌 마이어스가 생산적인 모습을 타석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서는 트래이드가 상대적으로 용이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A.J. 프렐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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