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20년 시즌도 리빌딩의 해로 결정하고 많은 선수들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는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을 포기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이 사실상 결정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승리하는 것이 과연 시애틀 매리너스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인지 모르겠지만...팀의 몇몇 젊은 선수들에게 승리하는 방법을 익힐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것에 의미를 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의 주전 3루수인 카일 시거에는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카일 시거의 2020년 39번째 경기였으며 메이저리그 커리어 1300번째 경기였다고 합니다. 2011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만 9년만에 카일 시거는 메이저리그에서 1300경기를 소화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만을 입고 뛰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0경기를 소화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300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카일 시거를 포함해서 5명밖에 없다고 합니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이치로 스즈키, 켄 그리피 주니어, 제이 뷰너, 카일 시거)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500경기 가까이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겠군요. (2022년 구단 옵션을 시애틀이 실행을 한다면 1600경기 출장도 가능하겠군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수 4위인 제이 뷰너가 1440경기를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성적이 0.275/0.371/0.466, 5홈런, 26타점, 4도루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루수가 필요했던 구단과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협상 (애틀란타?)을 하였다고 하는데...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때 타구단으로 이적했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0경기를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했을것 같은데...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날때까지는 시애틀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0경기에 출전한 카일 시거는 0.257/0.326/0.444, 203홈런, 692타점, 5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꾸준하게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리빌딩을 마무리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팀의 리더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AJ 라모스 (AJ Ramos)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 (0) | 2020.09.07 |
---|---|
주전 3루수 자리를 보장 받은 카터 키붐 (Carter Kieboom) (0) | 2020.09.07 |
[MLB.com]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될 수 있는 선수 (0) | 2020.09.06 |
[MLB.com] 2020~2021년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Top 25 (0) | 2020.09.05 |
[MLB.com]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맺은 10명의 선수들의 현재 모습 (1) | 2020.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