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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아치 브래들리 (Archie Brad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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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오프시즌에 꾸준하게 선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최대 약점인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인 아치 브래들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2017년부터 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17~2018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부터 전체적인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과거와 같이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접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경우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와 마이클 로렌젠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치 브래들리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개인적으로 커맨드 뿐만 아니라 구위도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치 브래들리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2020년 시즌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11경기에 출전해서 1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65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가 많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높은 편입니다. 커리어 성적을 보면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성적이 거의 비슷한 편인데..2020년에는 우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0/0.308/0.2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75/0.423/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변화구가 공략을 당하고 있는 것이 결과물로 나타나는 느낌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 애리조나에서는 홈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도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7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6.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구위가 좋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거의 없는 기존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들과 비교하면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좋은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때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선적이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는 0.097/0.095/0.09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과 비교해서 휠씬 볼넷의 허용이 줄었지만 피안타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2.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즌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는지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5마일정도 하락한 선수로 2020년에 아치 브래들리는 평균 94.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0.4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커브볼의 피안타율이 높아진 부분이 아쉽습니다.

 

아치 브래들리의 연봉:
2015년 4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치 브래들리는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20년에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아치 브래들리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8~9회이 등판할수 있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가능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아쉽게도 전성기보다 최근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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