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4. 00:08

본문

반응형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어진 선수입니다. 이후에 다저스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2020년에 드디어 풀타임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직구의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부진하였고 결국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에서 버려지듯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주면서 체인지업에 대한 자심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는데..체인지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직구를 많이 던지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직구의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전체적인 시즌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투수 코치와 논의를 해서 뭔가 변화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선발이 부족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2020년 남은 시즌을 선발투수로 뛰게 될지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5.61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데 2020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338/0.386/0.6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5/0.295/0.5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구장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고전하는 모습을 2020년에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88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97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투수로 11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는 선수로 5.40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권에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물론 커맨드 문제를 극복해야 가능해 보입니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타석에서는 0.093/0.133/0.0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 9이닝당 3.2개의 홈런과 2.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이라고 인터뷰에서 수차례 밝힌 상황입니다. 평균 91.8마일의 직구와 84.2마일의 슬라이더, 78.7마일의 커브볼, 84.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의 구사 비율이 증가한 반면에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은 감소한 상태입니다. 땅볼/뜬볼 비율이 반토막이 난 것도 증말 큰 문제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연봉:
20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2020년에는 2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로스 스트리플링이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은..2020년 남은 시즌에 부진하면 논텐더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