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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9. 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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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는 2007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당시에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5툴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스탈링 마르테는 올스타전에 1회, 골드 글러브에 2회 선정이 될 정도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약쟁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선수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반시즌만에 2020년 시즌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수로 외야수들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까지 구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몸값에 활용할수 있는 점이라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피츠버그에서 영입하면서 내준 두명의 유망주가 성장 포텐셜이 높은 선수라는 점에서 추후에 애리조나의 또다른 흑역사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스탈링 마르테는 34경기에 출전해서 0.310/0.380/0.460, 3홈런, 15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마이애미가 연기가 경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60경기이상 출전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20년에는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5/0.370/0.4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355/0.412/0.4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도 우투수/좌투수에게 거의 동일한 성적을 보여준 타자입니다. 2020년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홈에서 0.858의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 0.818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경기 성적이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3~2015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8경기 출전한 스탈링 마르테는 32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0.125/0.176/0.25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 피츠버그의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스탈링 마르테는 2020년에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5년만이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단축시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단입니다.)

 

스탈링 마르테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 앤드류 맥커친 때문에 좌익수로 뛰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주로 중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중견수로 -1의 DRS와 1.7의 UZR/150 수치를기록하고 있습니다. 딱 중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이하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개선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시즌 2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탈링 마르테의 연봉:
2014년 3월달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6+2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 1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스탈링 마르테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지만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1년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실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절하면 바이아웃 100만달러가 지불이 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988년생인 스탈링 마르테는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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